[ZEN포커스] 자유분방 브리티시 감성, 닥터마틴 A/W 컬렉션
[ZEN포커스] 자유분방 브리티시 감성, 닥터마틴 A/W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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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영국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닥터마틴(Dr.Martens)이 29일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2015 A/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1980년대의 '버팔로(Buffalo)' 무드를 재해석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첼시부츠와 워커로 유명한 닥터마틴의 감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다양한 시도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수년간의 역사를 통해 닥터마틴은 전세계 개인과 다양한 문화에 의해 변화를 겪어왔다. 마니아들은 아이템들을 그들 삶에 고스란히 녹아냈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군중 속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 닥터마틴 A/W 키즈라인

브랜드 관계자는 "'닥터마틴 마니아'들은 단지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스타일에서 뿐만 아니라 그 내면의 본질까지 단단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태도와 정신, 직관력을 공유하며 소속감을 가진다. 이에 우리는 그들을 위한 캠페인을 확장하는 의미에서 그들의 개성과 신념에 대해 응원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에 닥터마틴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함께 성장하고 있는 일반인(영국 포토그래퍼 제임스 피어슨, 그래픽 아티스트 마크위건, 물리치료사 크리스티 등)들을 섭외해 그들의 감정과 추구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더불어 브랜드와 언제나 함께 호흡하는 음악을 통해 이번 시즌 또한 밴드, 댄스 DJ 등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했다. 각각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자신만의 표현방식을 갖고 있고 닥터마틴을 사랑한다는 공통된 스피릿(Spirit)은 같기에, 다른 디자인 안에서도 브랜드의 자유로운 정신이 녹아 있었다.

 

 

 

사진=여혜란 기자

여혜란 기자
여혜란 기자

hele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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