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남궁민과 황정음이 7년 만에 재회한다.
배우 남궁민과 황정음이 14일 SBS 드라마 ‘훈남정음’ 출연을 확정지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이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을 만나 연애부적합자들의 연애를 돕고 관계의 진정성을 깨닫고 진짜 사랑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은 사랑을 거부하지만 능력있고 섹시한 비혼주의자 강훈남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박식한 연애고수지만 정작 사랑에 관심 없다는 특징을 가진 차도남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정음은 드라마 ‘비밀’,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드라마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 작품에서 황정음은 팍팍한 현실에 연애를 포기했지만 사랑과 결혼을 일생일대의 목표로 삼고 있는 커플 매니저 정음 역을 맡았다.
특히 남궁민과 황정음의 이번 만남은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것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남궁민은 “사랑에 관한 이론 전문가 강훈남의 매력에 끌렸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남궁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정민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라고 느꼈다. 드라마 촬영을 기다리는 것이 소풍 가는 기분인 것처럼 설렌다. 이 기분을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훈남정음’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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