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광화문 이어 평창 간다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광화문 이어 평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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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평화와 바람’이라는 주제를 담은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2018’가 개최를 알렸다.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2018’가 2018 평창 문화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남과 북의 화합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이어 받아 오는 17일까지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바람’을 진행한다.

앞서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2018은 지난 11일 ‘문화 예술로 경계를 허물다, 평화의 BARAM 나의 BARAM’을 주제로 서울광화문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광화문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와 화합,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DMZ를 상징하는 철조망에 거치했다.

이어 오는 17일까지 강원도 페스티벌 파크 평창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차별 없는 완전한 평화, 화합, 사랑’에 대한 지지를 댓글과 해시태그로 수집해 화합의 상징조형물로 선보인다.

이현정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상징조형물은 평화와 희망, 소통의 문으로 표현돼 ‘정치적 이념, 인종, 장애와 비장애, 종교의 벽을 허물고 모든 인류가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모두가 함께 하는 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현정 작가는 “작품에 사용된 철망과 철조망은 155마일 철책 장벽의 의미와 막힌 장벽이 열리는 우리의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라며, "우리 모두가 나비의 무리처럼 평화와 화합, 소통의 큰 바람을 일으키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