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아직도 몰랐니?’ 내가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 4
[기획] ‘아직도 몰랐니?’ 내가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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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동안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세월 역주행을 위해 메이크업에 공을 들인다. 그러나 메이크업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동안 메이크업은 어렵기만 할 것이다.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고 싶다면 동안 메이크업 방법에 대해 아는 것보단 노안 메이크업의 요소를 알고 그를 피하는 것이 더 좋다. 이에 잘못된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 여러 겹 쌓아 올린 파운데이션

깨끗하고 흰 피부는 모든 여성들이 선망의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무작정 밝은 21호의 파운데이션을 구입하는데, 이는 노안의 지름길이다.

너무 밝거나 어두운 파운데이션 사용은 자체 피부톤과 다르게 연출돼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 특히 밝은 컬러를 사용할 때는 목과 얼굴이 다른 느낌이 있어, 목까지 하얗게 발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메이크업을 통해 동안 이미지를 얻고 싶다면 본인의 얼굴색에 맞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파운데이션 연출 뒤 유분기를 잡기 위해 파운더를 바를 때는 T존과 C존 등 유분이 올라오는 부위만 바르는 것이 좋다. 얼굴 전체에 파우더를 바르면 오히려 건조하고 메마른 느낌이 있기 때문에 푸석푸석해 보일 수 있다.

▶︎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

메이크업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다. 화려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어 글리터를 눈두덩 전체에 바르는 것인데, 이는 노안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은 방법이다.

반짝이는 글리터를 눈 전체에 펴 바르면 글리터 특유의 메탈릭한 느낌이 눈두덩만 움푹 팬 것처럼 연출돼 동안의 느낌이 줄어 든다. 여기에 길고 날렵하게 뺀 아이라인은 무대 화장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데일리로 적합하지 않다.

▶︎ 인위적인 속눈썹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이 메이크업이다. 특히 아이 메이크업의 무게에 따라 이미지는 달라진다. 길고 풍성한 속눈썹은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것이지만, 보기만 해도 무거운 속눈썹 연출은 나이 들어 보인다.

본인의 속눈썹의 길이에 맞지 않은 길고 풍성한 속눈썹은 무대 화장처럼 보일 수 있으며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메이크업을 통해 어려 보이고 싶다면 각자의 속눈썹 길이에 맞는 자연스러운 속눈썹이 포인트다.

▶︎ 딱딱한 입술 라인

메이크업을 완성했지만 립의 컬러가 없다면 부족한 느낌이 들 것이다. 메이크업이 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동안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그에 맞는 립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많은 여성들이 도톰해 보이는 립을 연출하기 위해 립 라이너로 입술 모양을 또렷하게 그린다.

그러나 입술이 얇다고 오버립으로 그리거나 인위적으로 길게 그린다면 이는 나이 들어 보이는 지름길이다. 더불어 립 라인을 그릴 때는 본래의 입술색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질적인 립 컬러는 딱딱한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프리큐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