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솔리드 이준이 새 앨범 작업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을 언급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그룹 솔리드(Solid)의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발매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멤버 정재윤, 이준, 김조한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은 “제가 랩을 했던 멤버다. 오랫동안 랩을 하지 않았더니, 잘 나오지 않았다. 스타일을 어떻게 할지 많이 걱정했다”면서 “시도를 해보니 쉬운 파트인데도 힘들었다. 예전엔 가사를 써도 30분 만에 쓰고 녹음도 바로 했었다. 이번에는 몇 번을 다시 하는 경험을 했다. 시간을 오래 쓴 걸 모를 테지만, 그 점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조한은 “아무래도 솔리드 래퍼의 이준인데,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인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어 이준은 “많은 팬분들의 기대가 있었고, 실망을 드리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준은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 작업할 때 어려움은 없었다. 제가 아직까지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서, 그 스케줄을 맞추는 게 어려웠다. 가족이 미국에 있고 아직 일을 해야 해서 그 점이 조금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조한은 “화상 전화로 미팅을 하고 있다. 그것 덕분에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솔리드는 오는 22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2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솔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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