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2018년 트렌드를 미리 내다볼 수 있는 팬톤 컬러, 과연 2018 FW 서울패션위크의 스트리트 패션 피플들은 팬톤 컬러를 어떻게 스타일에 녹여 냈을까?
스트리트 패션 피플들의 컬러 센스가 궁금해진 제니스뉴스가 서울 동대문DDP에서 열린 2018 FW 서울패션위크에 직접 다녀왔다.
오늘 파헤쳐 본 컬러는 바로 ‘칠리 오일’이다. 칠리 오일은 버건디에 가까운 딥한 브라운 레드 컬러로, 성숙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선사할 수 있다. 칠리 오일을 매력적이고 분위기 있게 소화한 패션 피플들의 컬러 스타일링을 지금 공개한다.

# 박진서 / 26살 / 모델
모델 박진서 씨는 칠리 오일 슈트를 착용해 슬림한 보디라인을 자랑했다. 박진서 씨는 슈트 뿐만 아니라 한 톤 밝은 컬러의 니트를 입어 톤 온 톤 스타일링으로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또한 박진서는 최근 인기 중인 라운드 프레임의 틴트 선글라스틑 멋스럽게 소화했다.

# 바네사 / 25살 / 프리랜서
패션에 관심이 많은 바네사 씨는 은은한 광채가 흐르는 칠리 오일 블라우스로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일자핏의 슬랙스를 하이 웨이스트로 스타일링 했다. 이어 슬랙스에 스트랩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려 스타일리시하게 스타일을 연출했다.

# 김태훈 / 21살 / 대학생
DDP를 찾은 김태훈 씨는 무릎까지 오는 칠리 오일 롱코트를 선택해 훈훈한 분위기를 뽐냈다. 김태훈 씨는 코트 안에 티셔츠와 브이 네크라인 니트를 매치해 유니크한 이미지를 선사했다. 여기에 데님 팬츠를 롤업하고 첼시 부츠를 착용해 더욱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 김석류 / 67세 / 수필가
수필가 김석류 씨는 칠리 오일 컬러를 전체적인 의상에 모두 활용해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드러냈다. 김석류 씨는 맥시한 기장의 플리츠스커트와 베레모를 선택해 트렌디한 센스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체크 패턴을 가미한 머플러와 숄더백을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했다.
사진=이혜린 기자 lhr@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