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간호사 역할 누구? 신예 성령, 안방극장 신스틸러 등극
'손 꼭 잡고' 간호사 역할 누구? 신예 성령, 안방극장 신스틸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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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신인 배우 성령이 안방극장의 신스틸러로 활약중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간호사 ‘은미’로 열연 중인 성령이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은미는 의사 ‘석준’(김태훈 분)이 돌아오지 않는 방에서 우두커니 앉아 있는 환자 ‘현주’(한혜진 분)을 발견한다.

이에 은미는 “아직도 계셨어요? 선생님 안 돌아오실 거에요. 가끔 저러세요 그리고 다음날 태연히 출근하시기도 하고요”라는 말로 이런 상황이 익숙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반면 은미는 “몇 달을 더 살자니 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환자에게 “그래도 몇 달이라도 더 살 수 있으니까 수술을 하자”고 주장하던 석준이 결국 수술실에서 환자의 소원을 들어줬던 일화도 전했다.

현주에게 한참을 떠들던 은미는 “이건 내가 말하면 안돼는건데”라며,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듯 성령은 대립각을 세우는 석준과 현주의 사이에서 두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로 호연 중이다. 신예이지만 첫 방부터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한편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방송 화면 캡처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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