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연기력 논란, 변화된 모습으로 깨보겠다"(용팔이)
김태희 "연기력 논란, 변화된 모습으로 깨보겠다"(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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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김태희가 연기력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장혁린 극본, 이동훈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태희 주원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스테파니 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태희는 그간 연기력 논란을 빚었던 것에 대해 "데뷔하면서 많은 준비 없이 주인공을 맡게 되고 바쁘게 작품에 들어가다 보니 많은 헛점을 보인 것 같다. 선입견 아닌 선입견이 자리잡게 됐는데 변화된 모습으로 그걸 깨야한다고 생각한다. 쉽진 않겠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다짐의 말을 밝혔다.

이어 "7년 전의 나, 5년 전의 나, 지금의 나를 다른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 어떤 평가가 나올지 모르지만 관심의 표현으로 생각하고 애정 어린 지적을 발판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장소와 환자 불문, 심지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 김태현(주원)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유니크한 멜로드라마다. 내달 5일 '가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