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영화 '사자'로 뭉쳤다... 합작 프로젝트 시작
키이스트, 영화 '사자'로 뭉쳤다... 합작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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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도환(왼쪽) 박서준(오른쪽)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엔터테인먼트 회사 키이스트가 자회사간 합작 프로젝트로 영화 ‘사자’를 제작한다.

키이스트는 28일 “키이스트와 키이스트 자회사 콘텐츠Y, 콘텐츠K가 영화 ‘사자’로 계열사 간 합작 프로젝트의 첫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영화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한 남자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의 사신과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의 오컬트 호러 액션물이다.

지난 2017년 565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캐스팅 물망에 올라있다.

콘텐츠K는 영화 ‘청년경찰’을 통해 김 감독의 가능성을 눈여겨 본 이후 일찌감치 차기작 계약을 체결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콘텐츠Y는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 영화 ‘청년경찰’ 등으로 스타성과 흥행성을 입증하고, 최근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까지 섭렵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박서준을, 키이스트는 영화 ‘마스터’,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서 인상적인 연기로 ‘슈퍼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주인공까지 꿰찬 대세 배우 우도환을 캐스팅 카드로 내세우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홍민기 키이스트 부사장은 “이로써 키이스트는 작품 한 편에 기획, 제작, 캐스팅까지 녹인 계열사 간 합작 시스템을 순조롭게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며 “배우는 물론 계열사 간 특장점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종합 콘텐츠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영화 ‘사자’와 같은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계열사 간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키면 각 계열사 간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영화 ‘사자’는 2019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올해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키이스트, 콘텐츠와이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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