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부탁' 임수정 "좋은 여성 영화, 언제든 참여할 것"
'당신의 부탁' 임수정 "좋은 여성 영화, 언제든 참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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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당신의 부탁’의 배우 임수정이 여성 중심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당신의 부탁’의 언론시사회가 6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동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수정, 윤찬영, 이상희가 참석했다.

영화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32살 ‘효진’(임수정 분) 앞에 죽은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 분)이 나타나 엄마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임수정은 지난 2017년 8월 개봉했던 ‘더 테이블’에 이어 다시 한번 여성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임수정은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이 귀하다. 그래서 배우 입장에서 매우 반가웠던 작품”이라며, “기분 좋게 손을 잡았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국 영화가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면서, “다양해질 거라 믿는다. 좋은 여성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가 있다면 언제든 참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당신의 부탁’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CGV아트하우스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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