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살인소설’의 김진묵 감독이 연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살인소설’의 언론시사회가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진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가 참석했다.
영화 ‘살인소설’은 유력한 차기 시장후보인 남자가 우연히 의문의 남자를 만나면서 함정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진묵 감독은 “초고를 쓴 지 8년이 지났다. 하지만 정치인과 사회는 크게 변한 건 없다고 본다. 영화를 보고 어떤 인물을 뽑을 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영화의 장르는 서스펜스로 시작해 블랙 코미디로 이어가고, 스릴러로 귀결한다고 본다. 블랙 코미디 요소들이 보다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회상 장면을 만드는 게 가장 힘들었다. 결말도 여러 버전이 나올 정도로 어려웠던 것 같다”고 연출의 고충을 전했다.
한편 영화 ‘살인소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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