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후각을 시각-청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
빅스 라비 “후각을 시각-청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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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빅스가 앨범 준비에 신경 쓴 점을 언급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보이그룹 빅스(VIXX)의 세 번째 정규앨범 ‘오 드 빅스(EAU DE VIXX)’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빅스는 ‘빅스의 향기’로 후각, 청각, 시각을 사로잡을 각오다. 이와 관련해 라비는 “제목부터 ‘향’인만큼, 앨범에서 향을 느낄 수 있다. 앨범에 있는 시향지로 향을 느낄 수 있다. 후각적인 부분으로 새롭게 시도해봤다. 시작으론 안무, 청각으론 음악이 있을 수 있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엔은 “향기를 표현한다는 게 어려웠다. 직접적인 향기를 나게 하는 것보다 퍼포먼스, 제스처 등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저 친구들이 향기를 맡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각적인 것과 후각적인 게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무대에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향(Scentist)’은 향기인 ‘센트(Scent)’와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아티스트(Artist)’를 합친 합성어로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세련된 노래로 완성됐다. 향기에 대해서 섬세하고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한편 빅스는 17일 오후 6시 정규 3집 ‘오 드 빅스’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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