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김민재 "레슬링 복장, 처음 입었을 땐 굉장히 민망했다"
'레슬러' 김민재 "레슬링 복장, 처음 입었을 땐 굉장히 민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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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레슬러’의 배우 김민재가 레슬링 훈련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레슬러’의 언론시사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대웅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민재는 레슬링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매일 세 시간 이상 씩 혹독한 훈련을 했다. 항상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다. 걷는 것도 레슬링 선수처럼 걸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슬링복이 처음 입으면 굉장히 민망하다. 하지만 운동을 격하게 하며 집중하다 보면 그 옷을 입었다는 걸 의식하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나아가 “아무래도 노출이 많다. 정상적인 웨이트로 몸을 만들기 보단 레슬링을 한 몸을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 아들 바보 ‘귀보씨’(유해진 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며 벌어지는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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