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 웹툰 상상 뛰어넘는 무대 세트 공개... '궁금증 증폭'
'무한동력', 웹툰 상상 뛰어넘는 무대 세트 공개...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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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무한동력'이 개막을 앞두고 무대 세트를 공개했다. 

지난 2015년 창작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무한동력'이 오늘(24일) 개막을 앞두고 완전히 새로워진 무대 세트를 공개했다. 

재연을 맞아 무대디자이너 오필영과 무대어소시에잇 박연주는 '무한동력' 속 이야기들의 중심이 되는 작중 공간 ‘수자네 하숙집’을 더욱 새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 작품 속 한원식의 허름한 철물점의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정교하고 창의적인 무대장치들로 가득한 '무한동력'의 무대세트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무한동력'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으로 꼽힌 주호민의 만화 '무한동력'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기간 20년, 제작비 12억의 무한동력기관을 둘러싸고 수자네 하숙집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88만원 세대의 희망을 그리고 있는 '무한동력'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인생사를 통해 '꿈과 희망', '의지와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 시대 가장 평범한 청년 ‘장선재’ 역에 김바다와 오종혁, 트레이닝복 단벌 공무원 시험 준비생 ‘진기한’ 역에 임철수와 안지환, 20년 넘게 무한동력기관을 발명 중인 괴짜 발명가 ‘한원식’ 역에 김태한과 윤석원, 실질적인 하숙집 운영자인 고3 수험생 ‘한수자’ 역에 박란주와 정소리, 4차원의 자유로운 영혼 ‘김솔’ 역에 정우연과 김윤지, 랩퍼를 꿈꾸는 질풍노도의 고1 ‘한수동’ 역에 신재범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무한동력'은 24일(오늘)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사진=아도르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