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5년 만 원더걸스 합류, 솔로 활동 때부터 준비해왔다"(원더걸스 쇼케이스)
선미 "5년 만 원더걸스 합류, 솔로 활동 때부터 준비해왔다"(원더걸스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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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미가 팀에 재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원더걸스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선미는 지난 2010년 원더걸스 활동을 잠정중단한 뒤 다시 팀에 함류하게 된 것에 대해 "5년 만에 원더걸스 활동을 하게 됐다. 아예 예상은 안했던 것은 아니고 계획되어 있던 것이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앨범들이랑 다르게 이번 앨범은 서로 머리를 쥐어 뜯으면서 고생해서 만든 앨범이라서 감회가 남다르다. 시작을 좋게 알릴 수 있어서 좋다. 지금 이렇게 인터뷰 하고 있는 것도 얼떨떨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원년 멤버 선예와 소희의 탈퇴 그리고 선미의 합류로 인해 멤버 예은(피아노) 유빈(드럼) 선미(베이스) 혜림(기타)까지 4인조 밴드로 재편성, 이날 정오 새 앨범 '리부트'를 발매하고 3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 필 유(I Feel You)'를 비롯, '베이비 돈트 플레이(Baby Don't Play)' '캔들(Candle)' '리와인드(Rewind)' '사랑이 떠나려 할 때'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아이 필 유'는 소속사 대표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1980년대 프리스타일 음악을 기반으로 한 넘버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