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의 조지 컨 회장이 스마트 워치와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Breitling)의 기자간담회가 25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브라이틀링의 신임 CEO 조지 컨(Georges Kern) 회장이 참석했다.
최근 IT업계를 비롯해 오리지널 시계 브랜드까지 수 많은 브랜드에서 스마트 워치를 출시 중이다. 스마트 워치가 시계 업계 전반에 자리한 가운데 브라이틀링은 2018 신제품으로 아날로그 시계를 내놨다.
이에 대해 조지 컨 회장은 “디지털 워치가 브라이틀링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완전히 다른 분야다. 생각하는 가격과 타깃이 다르고, 오리지널 시계는 감성과 장인 정신을 판매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상호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브라이틀링은 아날로그 시계를 만들지만,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로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지 컨 회장은 "리테일, 이커머스 등 시계를 둘러싼 모든 요소들은 디지털로 가야만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다.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상호작용 하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브라이틀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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