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챔피언’의 배우 한예리가 싱글맘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챔피언’의 언론시사회가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용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예리는 “싱글맘 역할이지만 영화에서 그 소재가 무겁게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고민 없이 선택했던 것 같다. 만약 싱글맘의 힘든 상황을 이겨내야 하는 작품이었다면 많이 고민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영화는 가족이 되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래서 아이들과 친해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게 수진의 몫을 해내는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챔피언’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돼 팔씨름 챔피언까지 올라갔던 ‘마크’(마동석 분)가 한국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다시 한 번 챔피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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