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배우 박소은이 악녀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박소은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드라마 ‘웹툰히어로 툰드라 쇼-조선왕조실톡’(김동호 연출, 이하 '조선왕조실톡') 문종 편에서 세종(이두일)의 아들이자 조선의 다섯 번째 왕인 문종(이승호)의 부인 휘빈 김 씨 역으로 등장했다.
조선 최고의 꽃미남이자 완벽한 스펙의 임금이지만 여자보다는 공부를 더 좋아하는 남편에게 화가 난 휘빈(박소은)은 시아버지인 세종에게 메신저로 ‘이럴 거면 차라리 친정으로 보내달라’고 투정 부리며 문종을 압박하도록 했다.
이어 무당의 주술을 걸기 위해 야식을 만들어 늦은 밤까지 일하고 있는 문종에게 먹이려 했으나 실패하자 ‘외로워서 그랬다. 사랑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했다.
결국 폐위된 휘빈은 독기에 찬 얼굴로 ‘허우대는 멀쩡해서 능력 없는 거 다 안다. 혹시 남자 좋아하느냐’고 소리치며 귀여운 악녀를 능청스럽게 그려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조선왕조실톡’은 실제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현대적 상상력을 결합시킨 새로운 포맷의 웹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에브리원 ‘조선왕조실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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