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새로운 브랜드 공연 '드라이' 성료... 이규호와 1년 만 호흡
이승환, 새로운 브랜드 공연 '드라이' 성료... 이규호와 1년 만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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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이승환과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이규호가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섰다.

이승환은 지난 1, 2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로운 브랜드 공연 '드라이(Dry)'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밴드 로큰롤라디오와 이승환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 이규호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규호는 이승환의 대표곡인 '세 가지 소원' '위험한 낙원' '나무꾼의 노래' '그늘' '화양연화' 등을 작곡한 인물이다.

이규호는 이날 자신의 솔로 곡을 열창하는가 하면, 마지막으로 이승환의 '꽃'으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 무대 순서에서 이승환이 깜짝 등장해 함께 듀엣으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두 사람의 합동 무대는 지난해 9월 이규호의 단독 공연에 이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약 1여 년 만이다.

또한 공연 이후 이승환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규호와 얼굴을 맞대고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규호의 미모란...'이라는 글로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이승환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