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미인’이 개막 전 쇼케이스로 예비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미인’이 개막을 앞두고 오는 24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음악과 배우들을 먼저 만날 수 있는 쇼케이스 ‘하륜관 프리 오픈 데이(Pre-Open Day)’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극중 배경인 무성 영화관 ‘하륜관’을 먼저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주요 넘버 시연 및 관객들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5명의 주요 캐릭터를 맡은 배우 정원영, 김지철, 이승현, 스테파니, 허혜진, 권용국, 김찬호, 김태오와 함께 블루파프리카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미인’의 첫 공개가 될 이번 쇼케이스는 주요 넘버인 ‘미인’, ‘아름다운 강산’, ‘봄비’ 등을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페스트’, ‘광화문 연가’의 편곡 및 음악감독을 맡은 김성수 음악감독이 뮤지컬 장르에 맞게 풍성하고 세련된 편곡으로 완성한 6곡을 선보인다.
특별 공연을 선보일 블루파프리카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3인조 인디 밴드다. 지난 2017년 신중현 데뷔 60주년을 맞아 CJ문화재단의 대중음악 지원사업 ‘튠업’에서 헌정앨범 ‘신중현 더 오리진’에 참여해 호평을 받은 인연으로 이번 쇼케이스에 참여하게 됐다.
블루파프리카는 본 무대에서 헌정앨범에 수록된 신중현의 ‘긴긴밤’을 포함해 총 2곡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명곡의 진가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인’은 자유롭게 음악을 꿈꾸는 인기스타 변사 '강호'와 그의 형이자 독립을 꿈꾸는 인텔리 '강산', 시대에 고뇌하는 신여성 시인 '병연', 강산의 친구이자 주먹패 대장 '두치', 그리고 강호와 음악적 교류를 하는 친구이자 일본인 형사 '마사오'를 통해 다양한 청춘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홍컴퍼니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