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춘천거기'가 지난 1일 관객과의 대화를 성료했다.
연극 '춘천거기'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고 과감하게 그려내 2005년 초연 당시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작품.
지난 1일 공연 종료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는 배우 이지해, 유지수, 전병욱, 박기덕, 김강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은 지난 공연을 한 번 이상 관람한 경우가 많아, 올해 초연 10주년을 맞은 작품의 내공을 느끼게 했다.
배우들과 관객들이 직접 소통하는 화기애애한 자리는 배우들의 단체 포토타임으로 마무리되었다. 관객들은 "10년 뒤에도 계속 보고 싶은 작품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연극 '춘천거기'는 오는 7일 포스터에 담긴 캘리그라피 타이틀을 완성한 최일섭 작가가 관객들에게 손글씨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공연 예매자 중 선착순 30명에 한해 매표소 옆에 마련된 공간에서 최일섭 작가가 관객들이 원하는 글귀를 예쁜 손글씨로 직접 선물할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보편적이지만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다채롭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연극 '춘천거기'는 오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컴퍼니그리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