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 영화별점] '독전' 괜한 대세 아닌 류준열, 그리고 그리운 故 김주혁
[맛보기 영화별점] '독전' 괜한 대세 아닌 류준열, 그리고 그리운 故 김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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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조급한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 뉴스가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조금 짧지만 그만큼 빠른 '맛보기 영화별점'을 먼저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화 ‘독전’이다.

<독전>

맛보기 영화별점 : ★ ★ ★ (4.0 / 5.0)

한줄평 : 괜한 대세가 아닌 류준열, 그리고 그리운 故 김주혁

시놉시스 :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 분)의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 분)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 분)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 분)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 분)을 만나게 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잡는다.

관전포인트 : 단순한 범죄 영화의 시놉시스가 디테일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스타일 좋은 촬영을 만났다. 즉, 완벽한 상업영화의 탄생이다. 무엇보다 재미라는 덕목을 충실히 잡았다. 자극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15세 관람가를 받은 것은 영화 흥행의 또 다른 호재. 이제 류준열은 충무로의 기둥이 됐다. 조진웅 앞에서 완벽한 합을 보여준다. 다만 아쉬운 건 모든 이가 그리워할 김주혁. 엄청난 악역 연기에 대한 칭찬을 들었다면, 얼마나 또 사람 좋은 멋쩍다는 웃음을 보였을까. 그 미소가 눈 앞에 선하다.

감독 : 이해영 / 출연 :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차승원, 박해준, 김성령, 이주영 / 장르 : 범죄, 액션 / 제작 : 용필름 / 배급 : NEW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 123분 / 개봉 : 5월 22일


사진=NEW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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