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멈추고 싶은 시간: 어바웃 타임' 김형식 PD와 배우 이상윤이 스태프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시간: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 제작발표회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식 PD, 배우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 등이 참석했다. 

'어바웃 타임'은 수명 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로맨스 드라마다. 

제작발표회 전 '어바웃 타임'의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SNS 통해 '12회까지 촬영했는데 죽고 싶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김형식 PD는 "저희는 제작 일정에 차질 없이 1~2부를 위해 재촬영을 하거나 편집을 통해 방송에 문제가 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며, "스태프의 글처럼 배우가 바뀌는 부분에서 일정상의 무리, 어려운 부분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인력과 일정을 조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스태프분에 대한 이야기를 제작발표회 오면서 들었다. 이야기를 들으며, '이건 우리 스태프가 올린 것이 아니다'는 확신을 가졌다. 돈독하게 신뢰를 쌓으며 촬영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어바웃 타임'은 오는 21일 첫 방송한다.

사진=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이혜린 기자

lhr@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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