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프리마켓’ 김민경 “엽기사진으로 만든 거울 선물, 감동했다”(인터뷰)
‘밀리언 프리마켓’ 김민경 “엽기사진으로 만든 거울 선물, 감동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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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김민경이 버스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니스뉴스와 ‘밀리언 프리마켓’ 버스킹 팀이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제니스뉴스 사옥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는 밀리언마켓 소속 가수 김민경, 릴리, 박도하, 이성담, 임채언, 최수정이 함께했다.

지난 26일 ‘밀리언 프리마켓’의 첫 공연을 마친 김민경은 “첫 공연 때 멘트로도 말했지만, 저는 이렇게 버스킹을 하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정말 해보고 싶었다. 격식 있는 공연장 무대도 좋지만 많은 분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 굉장히 설렜??rdquo;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민경은 “옆에는 한강이 있고, 주변에 전등도 달려 있고, 선선한 바람도 불고, 분위기가 너무 좋다. 그런 곳에서 노래를 하면서도 재밌었고, 보는 분들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더 많은 곡들로 좋은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 팬분들도 현장에 계셨다. 너무 감사했다. 특히 저의 엽기표정을 거울로 만들어서 주셨다. 너무 감동했다”며 팬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표했다.

김민경은 앞서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뛰어난 보컬 실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인기를 모았다. 아이돌 음악을 주로 선보였던 ‘믹스나인’ 이후 김민경이 대중에 들려줄 음악 색이 궁금하다.

김민경은 “아이돌 음악도 좋아했지만, 아티스트로서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 버스킹을 하면서 제가 가진 음악 색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그래서 버스킹이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춤은 버스킹에서 해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회가 된다면 춤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한편 2018 버스킹 프로젝트 ‘밀리언 프리마켓’은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한강 반포지구 채빛섬 버스킹 무대에서 열린다.

 

사진=신경용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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