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듀오 배치기 멤버 탁이 앨범 색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배치기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탁은 "요즘 스웩 넘치는 힙합이 대세인데 저희는 그런 색깔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어떤 색깔을 내야 하나 고민했는데 저희는 저희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찌질한 가사의 B급 느낌"이 배치기의 색깔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미니앨범 콘셉트에 대해 "을이 된 입장에서 써 내려 갔다"면서 "(가수로) 10년 하다 보니 울컥하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내 얘기 들어달란 의미로 타이틀곡을 '닥쳐줘요'로 정했다"고 타이틀곡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배치기의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닥쳐줘'를 비롯해 '선4' '마파람' '잔정치레' '라디오' 등 총 5곡이 수록됐으며, 솔지(EXID) 스윗소로우 앙리 등이 곡 피처링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닥쳐줘요'는 배치기만의 맛깔나는 래핑과 구성진 색소폰 멜로디, 강렬한 가사, 호소력 짙은 솔지의 보컬이 돋보이는 넘버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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