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TV] '나혼자산다' 강민혁 김영철, 무지개 가입 위한 혹독 신고식... 무슨 일이?
[꿀TV] '나혼자산다' 강민혁 김영철, 무지개 가입 위한 혹독 신고식...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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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어느덧 무지개 식구들이 늘어나 북적북적해졌습니다. 그동안 떠난 회원들도 많았지만 그만큼 신입 회원들도 꽤나 됐었죠.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김영철과 가수 강민혁(씨엔블루)가 새로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 간만에 모두 모여 시끌벅적한 환영회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김영철은 평소 보여줬던 깨방정 캐릭터와는 달리, 자기계발에 힘쓰며 바쁘게 그리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죠. 또한 강민혁은 살뜰히 부모님을 챙기는 성숙한 모습과 더불어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 나이다운 귀여운 매력을 발산, 꽃꽃이 등 이색 취미를 보여줘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환영회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새로 합류하게 된 김영철과 강민혁을 위해 글램핑 정모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김동완은 과일과 간식들을 1인분씩 포장, 물티슈까지 챙기는 세심함을 보여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숙면의 비결이라며 자신만의 전용 배게까지 준비, 그간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줬듯이 바리바리 짐을 싸 웃음을 자아냈죠. 황석정은 유일 여성 멤버답게 각종 반찬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죠. 그도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냉장고를 아예 털어올 기세네요. 신입회원 강민혁은 혹독한(?) 신고식을 위해 무려 15세 때 배웠던 마술을 준비했고, 김영철은 어머니가 지인들에게만 나눠준다는 미역과 커피까지 준비했죠.

얼굴만 봐도 끼가 다분한 김영철이지만 무지개 신입회원 신고식 만은 두려움의 대상 인가 봅니다. 송은이에게 전화를 걸어 장기자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거죠. 앞으로 어떤 신고식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무지개 회원들은 여성에게만 관심이 있나 봅니다. 버젓이 황석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걸그룹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초대를 하기 시작해 웃음을 줬죠. 참, 강남과 대부님 김용건은 지난 방송에서 캐나다에 방문한 것을 계기로 캐나다 대사관의 초대를 받아 그곳에 들른 후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답니다. 무지개 회원으로서 뜻 깊은 방문이었죠. 두 사람은 캐나다 대사와 구호가 되어버린 '나이야 가라'를 외치는가 하면, 여행과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죠.

우여곡절 끝에 강남과 대부님 제외, 모든 무지개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새로운 얼굴의 등장에 신이 난 듯 수다를 떨며 웃음꽃을 피웠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신고식에 대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는데요. 회원들은 김영철이 그동안 너무나도 자주 보여줘 지겨울 정도(?)인 개인기는 안된다며 엄포를 놓았죠. 게다가 여전히 끝나지 않은 걸그룹 멤버 섭외 도전까지. 남정네들만 모이니 (황석정 씨 죄송합니다...) 솔직한 모습, 짖궂은 모습, 신나게 노래를 듣고 춤추며 노는 모습 등 다채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네요. 지루할 틈 없이 웃고 떠들며 가다 보니 어느새 캠핑장에 도착!

여름 휴가 겸 떠난 것이니 물놀이도 신나게 즐겨야겠죠? 멤버들은 다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수상보트를 타며 시원하게 물살을 갈랐습니다. 그 사이 아까 초대를 시도했던 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도착해 함께했죠. 김동완은 그 와중에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했고요. 육중완과 전현무는 계속해서 물에 빠지며 바다표범의 면모를 드러내 한껏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강민혁도 수상보트를 타다가 20대답게 시원하게(?) 입수를 했고요, 김동완은 풀(full) 근육 장착자답게 노련한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니 각양각색의 매력들이 넘쳐나네요.

대사관저를 방문해 식사를 마친 강남과 대부님도 드디어 캠핑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수를 수상보트를 즐기지 못한 두 사람은 대신 요트를 타며 시간을 보냈죠. 역시나 김동완은 드론으로 그 모습들을 촬영하며 능력자다운 면모를 발휘했습니다. 신나게 놀았으니 이제 밥도 먹어야겠죠? 밥을 먹었으니 그토록 기대했던 신고식도 해야죠. 강민혁은 준비해온 마술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 17년차 개그맨 김영철을 긴장하게 만들었죠. 부담감을 껴안은 김영철은 황석정과 대부님, 샘 오취리의 흉내를 냈지만 그 결과는... 네, 김영철은 뚝 끊기는 개인기를 해도 웃기는 개그맨이었다죠. 하하. 유쾌한 신고식을 보니 두 사람이 보여줄 싱글 라이프가 더욱 기대됩니다. 앞으로 기대해도 되는 거죠?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