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유앤비 필독이 자작곡 수록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보이그룹 유앤비(UNB)의 두 번째 미니앨범 ‘블랙 하트(BLACK HEAR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필독과 찬은 자작곡 ‘문라이트(Moonlight)’를 수록했다. 이 노래는 여름 밤 남녀의 설렘을 남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곡이다.
이날 필독은 “찬이랑 같이 ‘문라이트’를 작업했다. ‘감각’ 활동을 하다가, 찬이랑 비트를 들으면서 여름 밤에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거 해보자’고 해서 금방 멜로디를 썼다. 나중에 꼭 유앤비 앨범에 수록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필독은 “‘감각’ 활동 하면서도 다음 앨범을 생각하고 있었다. 제가 원래 혼자 쓰던 자작곡 스타일과 달리, 찬이랑 같이 작업하면서 보컬적인 부분이나 제가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찬이가 해줘서 멋있게 탄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찬은 “저는 필독이 형이랑 뭔가를 만들어냈다는 게 신기하고 좋았다. 이 곡이 수록곡으로 뽑히는 것도 좋지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한 의미가 깊었다. 감사하게도 그 곡이 수록곡으로 선택되고, 유앤비 멤버들이 다같이 불러서 좋고 뿌듯했다. 필독 형이 저를 잘 이끌어줘서 좋은 곡이 나왔고, 멤버들이 잘 불러줘서 더 좋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블랙 하트’는 ‘나야나’를 작곡한 라이언전과 런던노이즈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뉴잭스윙 장르로 퍼포먼스 강자들이 모인 유앤비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앤비는 28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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