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 아론이 심야 라디오 DJ로 어울릴 것 같은 아이돌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심야 라디오 DJ로 어울릴 것 같은 아이돌은?’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2주간의 투표 진행 끝에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적이 있는 뉴이스트 아론이 36.1%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인기그룹 뉴이스트 아론은 지난 2013~2014년 아리랑국제방송의 ‘Music Access’ 진행을, 2015~2016년에는 SBS POP Asia에서 Aron’s Hangout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만큼 영어로 라디오를 진행했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K-POP을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
아론의 저음역대의 안정적인 서브보컬 목소리와 함께 이미 라디오 DJ 진행 경험도 있는 바, 높은 투표 비율만큼 많은 팬들이 아론의 ‘라디오 DJ 재취업’을 바라고 있다.
2위는 샤이니 멤버 온유로 30.6.%를 차지했다. 온유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많은 아이돌 중에서도 음색이 좋기로 유명하다. 그동안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등에서 스페셜 DJ로 활약한 적이 있기도 하다.
3위는 워너원 황민현으로 18.0% 차지했다. 황민현은 평소에도 나긋나긋하고 차분하게 말하는 말투가 라디오 DJ와 어울린다. 뛰어난 비주얼 때문에 보이는 라디오로 많은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외에도, 4위는 비투비 임현식, 5위는 에이핑크 박초롱, 6위는 비원에이포(B1A4) 진영, 7위는 아이유, 8위는 오마이걸 유아, 9위는 로이킴, 10위는 다이아 정채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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