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소냐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다시 돌아온다.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 디바' 소냐가 3년 만에 낭독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컴백한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성경 속 예수와 마리아의 관계를 마리아의 관점에서 풀어낸 작품이다. 자유를 꿈꾸며 성전노예 생활을 하는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진정한 믿음과 사랑을 깨닫는 내용으로 마리아의 굴곡 있는 일생을 아름다운 음악에 담아 펼쳐낸다. 역사 깊은 창작 뮤지컬로 지난 2016년에는 드라마, 음악, 무대, 의상 등을 모두 새롭게 구성해 무대에 올렸다.
소냐는 뮤지컬 ‘렌트’, ‘지킬 앤 하이드’, ‘카르멘’, ‘영웅’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이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무대에서 본인의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최근에는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냐는 지난 2008년 처음 마리아 역으로 무대에 올랐고, 2016년 공연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3년 만에 컴백 작품으로 '마리아 마리아'를 선택한 소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작품인 '마리아 마리아'로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쁜 마음이다. 낭독뮤지컬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 할 수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낭독뮤지컬은 대극장 공연의 감동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배우의 호흡과 연기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대표 명곡인 ‘나의 남자’, ‘당신이었군요.’, ‘사슬에서 벗어나’ 등 음악의 감동을 더욱 극대화 할 예정이다.
한편 낭독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오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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