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프듀48’서 ‘귀를 기울이면’ 선정 뿌듯… 연습생들 대견”(인터뷰)
여자친구 “’프듀48’서 ‘귀를 기울이면’ 선정 뿌듯… 연습생들 대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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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여자친구가 ‘프로듀스48’ 도전자들을 응원했다.

제니스뉴스와 걸그룹 여자친구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Sunny Summer)’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현재 인기리에 Mnet ‘프로듀스 48’이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참가자들이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을 경연곡으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소원은 “방송을 봤다. 직접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우리가 ‘귀를 기울이면’을 준비하면서 어땠는지를 생각했고, 밥을 많이 먹으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원은 “난이도가 있는 곡이라 다들 선뜻 고르질 못해 하는 걸 봤다. 저희 노래를 탐내줬으면 하는 바람에 아쉽기도 했었다. 저희 노래지만 안무나 노래 자체가 잘 연습해서 보여주면, 결과로는 눈에 띄게 보일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예린은 “그런 오디션 프로그램에 저희 노래가 대표로 선정돼 나온 걸 보니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주는 “저희도 연습생 시절에 회사에서 주어진 과제로 여러 선배님들의 무대를 커버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을지 알아서 대견스럽고, 어떤 심정이었을지 알 것 같았다. 저의 경우 연습 때 안무를 못 외워서 시작 전에 ‘멘붕’이었다가 하면서 뿌듯함을 알게 된 케이스다. 저희 곡을 하면서 행복하게 무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으면 한다”고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19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여름여름해’로 활동을 시작했다.

‘여름여름해’는 시원한 일렉기타 사운드로 시작해 소녀들이 느끼는 여름 밤의 설렘을 담은 시원한 팝 댄스곡이다. 여자친구 특유의 청량한 보컬과 펑키한 리듬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시원한 바닷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진=쏘스뮤직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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