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신연식 감독이 '조류인간'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조류인간'(신연식 감독, 루스이소니도스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연식 감독을 비롯해 김정석 소이 정한비 이유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연식 감독은 "전작인 '배우는 배우다'가 잘 안됐다. 영화로 받은 상처는 영화로 회복하자는 마음에 쫑파티가 끝나자마자 '조류인간'에 들어갔다. 소이 씨 한테는 이미 던져 놨었고, 다른 배우들은 미팅을 통해 캐스팅했다. 배우들의 스타일과 장단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고민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석 씨는 작품을 정말 많이 한 배우다. 반드시 주인공을 시켜주겠다고 술자리에서 약속을 했었는데, 난 그런 약속까지 농담으로 던지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그 약속을 지켜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류인간'은 15년 전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모령의 여인과 길을 떠나게 된 소설가가 믿을 수 없는 진실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될 예정이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2분.
사진=루스이소니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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