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뮤직비디오 의상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1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스테파니 새 디지털 싱글앨범 '프리즈너(Prison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테파니의 신곡 '프리즈너'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홍종호 감독은 "스테파니가 춤 하면 일가견이 있으니 그걸 강조했다"라며 "가사를 들어보면 정신이 왔다 갔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테파니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콘셉트가 그렇다. 쉽게 말하면 이렇게 하고 싶기도 하고 저렇게 하고 싶기도 하는 부분이 뮤직비디오에 잘 드러난다. 또한 그에 맞게끔 스테파니의 페셔너블한 영상이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스테파니는 "(뮤직비디오에서) 옷을 10번이나 갈아입었다. 솔로 여가수 뮤직비디오 중 가장 많이 의상을 갈아입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파니가 3년의 긴 공백기 끝에 발매하는 이번 신곡 '프리즈너'는 업템포 스타일의 레트로 팝 음악에 케이팝(K-POP)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해선 안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표현한 가사가 담겼으며, 오는 12일 정오 공개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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