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복면가왕’, 트레일러 공개... 스케일이 다른 가면
미국판 ‘복면가왕’, 트레일러 공개... 스케일이 다른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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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미국판 ‘복면가왕’이 베일을 벗었다.

MBC 예능 ‘복면가왕’을 리메이크한 미국 FOX TV의 ‘복면가왕(THE MASKED SINGER)’이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판 ‘복면가왕’의 진행은 코미디언,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닉 캐논이 맡는다. 또 켄 정, 제니 매카시, 푸시캣돌스의 니콜 셰르징거, 로빈 시크가 패널로 참여한다.

MBC 프로그램이 미국에 수출돼 제작, 방송되는 것은 ‘복면가왕’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4월 정규 편성된 '복면가왕'은 앞서 태국, 중국, 인도 등 해외 7개국에도 포맷 수출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FOX 측은 “프로그램의 독창성과 대담함이 FOX와 어울린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포맷은 극소수에 불과한데, ‘복면가왕’은 진정한 글로벌 바이러스 현상이기 때문에 반드시 미국에서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한편 미국판 ‘복면가왕’은 오는 2019년 1월 첫 방송된다.


사진=’복면가왕’ 트레일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