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토리, 박진영 작사-작곡 'Enough'로 21일 중국 데뷔
보이스토리, 박진영 작사-작곡 'Enough'로 21일 중국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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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인 그룹 보이스토리가 JYP 수장 박진영의 곡으로 중국에서 정식 데뷔한다.

보이스토리(BOY STORY)는 오는 21일 박진영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은 데뷔 타이틀곡 '이너프(Enough)'를 발표하고 약 1년에 걸친 프리 데뷔 활동 끝에 중국에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보이스토리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이너프’는 '겉 멋은 필요없다. 리얼한 보이스토리는 단지 음악 하나면 충분하다'는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보이스토리는 지오디, 비, 원더걸스, 투피엠부터 최근의 갓세븐, 트와이스에 이르기까지 가요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발굴, 조련해온 프로듀서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사, 작곡가인 박진영의 든든한 지원 아래 중국 음악시장에 화려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데뷔와 함께 보이스토리는 쇼케이스 투어도 연다. 22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24일 타이베이, 29일 상하이, 10월 14일 베이징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팬들과 만난다. 중화권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쇼케이스 투어 일정을 조율 중으로, 그간 4곡의 신곡을 발표하는 프리 데뷔 활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과 팬덤을 이번 쇼케이스 투어를 통해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쇼케이스 투어에서는 보이스토리의 첫 번째 공식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팬들의 투표를 거쳐 선호도가 가장 높은 MD 5종 품목이 팬들을 찾아간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법인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 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평균 연령 13세의 그룹이다. 한위, 즈하오, 씬롱, 저위, 밍루이, 슈양 6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팀 선발에도 박진영이 직접 참여해 힘을 실었다. 지난 2016년 9월 중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인 바이두 티에바와 함께 보이스토리의 선발 과정을 담은 ‘이상한 아저씨가 왔다’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갓세븐 멤버 잭슨, 미쓰에이 출신 페이 등이 함께 출연해 보이스토리의 탄생을 예열시켰다.

특히 정식 데뷔에 앞서 1년간 4곡의 프리 싱글을 발표하는 'REAL! 프로젝트'로 먼저 기반을 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1일 첫 싱글 '하우 올드 아 유(HOW OLD R U)'를 시작으로 12월 15일 두 번째 싱글 '캔트 스톱(Can't Stop)', 올해 3월 30일 세 번째 싱글 '점프 업(JUMP UP)'을 공개했으며 6월 12일에는 정식 데뷔 전 마지막 싱글인 '핸즈 업(Handz Up)'을 발매했다.

이 싱글들의 프로듀서 역시 박진영이 직접 맡았는데 이 곡들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의 'MV차트' 및 중국 최대 MV사이트 인위에타이 '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뮤직비디오들은 영상 플랫폼 미야오파이에서 누적 조회수 25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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