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우주소녀 설아가 헤어 컬러를 과감히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제니스뉴스와 우주소녀가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빌딩에서 우주소녀(WJSN)가 새 미니앨범 ‘우주 플리즈?( WJ PLEASE?)’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흑발이 상징이었던 설아는 지난 앨범에서 어두운 레드로, 이번에는 과감히 탈색을 시도 금발로 변신해 돌아왔다.
이에 대해 설아는 “제가 살을 많이 빼고 흑발을 해서 쭉 그 컬러를 유지해왔다. 다들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흑발을 유지했다. 하지만 여자분들은 공감하실 것이다. 흑발만 하면 질릴 때가 있다. 다른 멤버들은 여러 컬러를 시도하는데, 저는 살면서 화려한 컬러를 해본 적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부탁해’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곡이라 회사에 금발을 하고 싶다고 했다. 처음에는 단발을 하겠다고 했지만 안 된다고 하셨고, 금발을 해주시면 살을 더 빼고 예뻐지겠다고 했다. 그래서 이렇게 하게 됐다”라고 헤어 컬러 변신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설아는 “머리카락이 많이 상했지만 굉장히 만족하는 상태다. 저의 흑발을 좋아해주셨던 분들이 많아서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루다는 “저희가 초기에는 조금 수동적이었지만 활동을 하면서 능동적이게 됐다. 스타일분 아니라 곡에 대해서도 저희의 의견이 많이 변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서는 “의상의 경우도 저희가 먼저 시안을 찾아보고 회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회사와 조율해서 이렇게 콘셉트가 나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편 우주소녀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새 앨범 ‘우주 플리즈?’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곡 ‘부탁해(SAVE ME SAVE YOU)'는 신비롭고 따뜻한 앨범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곡이다. 소녀가 사랑을 어떻게 대하고 지켜내려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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