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이건명이 무대를 넘어 이번에는 안방극장 사수에 나선다.
이건명이 21일 OCN 드라마 ‘프리스트’ 합류 소식을 전했다. 극중 이건명은 남부가톨릭병원 외과 과장 이기홍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프리스트’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로,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을 그린다.
이건명은 ‘프리스트’에서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회생활에 열심인 외과 과장 이기홍 역을 맡아 병원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이건명은 “좋은 기회로 새로운 공간에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벅차다. 뮤지컬, 연극 무대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여 년 동안 ‘시카고’, ‘미스 사이공’, ‘투란도트’, ‘잭 더 리퍼’, ‘삼총사’, ‘그날들’ 등 굵직한 작품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뮤지컬계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건명은 2018년 한 해 동안 ‘광화문연가’, ‘인터뷰’, ‘아이언 마스크’ 등에서 주연으로 쉴 틈 없이 활약했다.
이처럼 탄탄한 무대 경험으로 완성된 이건명 특유의 풍부한 감정 표현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이 안방극장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프리스트’는 ‘플레이어’ 후속 드라마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굳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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