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라만차' 마사 와써맨 방한 "한국 공연은 완벽했다!"
'맨오브라만차' 마사 와써맨 방한 "한국 공연은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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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초연 50주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저작권자 마사 와써맨이 방한했다.

마사 와써맨(Martha Nelly Wasserman)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원작자인 데일 와써맨(Dale Wasserman)의 부인이자 현 저작권자답게 '꿈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 공연은 매우 완벽했으며 신춘수 프로듀서는 훌륭한 연출가나 작가처럼 이야기를 개념화하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라며, "조승우는 공연 전에 보고 돈키호테를 연기하기에 너무 잘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공연을 보니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관객과 교감하는 진실되고 인간적인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들이 그와 점점 사랑에 빠져가는 것이 느껴졌으며 나 역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마사 와써맨은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인 기립 박수에 대해 언급하며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13일 오후 2시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