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재계약 이유? 좋은 제안과 팀원 때문”
에디킴 “재계약 이유? 좋은 제안과 팀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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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에디킴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이어간다.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 씨네시티에서 에디킴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일스 어파트(Miles Apart)’ 발매 기념 음감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는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맡아 진행했다.

이날 에디킴은 “이번 앨범이 저의 관여도가 2~3배 정도 차이가 난다. 기존에 함께했던 프로듀서분들이 다 사정이 있어서 다른 분들을 찾아야 했다”면서 “제가 함께하고 싶은 분들께 직접 연락을 해서 곡 작업을 진행했다. 어떤 스타일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맞춰가는 작업이 있었다.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라고 앨범 참여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회사에서 저를 믿어준 것 같다. 하고 싶은 걸 펼쳐보라는 느낌을 받았다. 같이 고생을 해주셨다”라고 자랑했다.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은 이유에 대한 물음에 에디킴은 “제안이 좋았고, 제일 큰 이유는 직원분들이었다. 저희 팀이 저와 5년간 같이 해왔다. 같이 문제도 생겨보고, 앨범도 함께 만들어봤던 분들이다. 그분들을 내가 떠나서 처음 만나는 분들과 맞출 시기가 아닌 것 같고, 그럴 용기도 업었다”라고 답했다.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이별 후 여기저기 남겨진 사라으이 흔적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의 시선에서 그린 곡이다.

한편 에디킴의 새 앨범 ‘마일스 어파트’는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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