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신지수가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가운데, 이와 관련해 네티즌의 쏟아지는 댓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신지수는 자신의 SNS에 몸무게 39kg 인증샷을 게재하며 “출산 후 다이어트는 ‘개뿔’. 밥이나 따뜻할 때 느긋하게 와장창 먹고 싶은 바람. 먹고 바로 자는 나의 게으름이 유독 그리운 오늘 아니 매일. ‘그것이 알고 싶다’도 포기한 이 밤, 곧 깰 아이의 숨소리를 체크하며”라는 글로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해당 게시물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다이어트 비결을 묻는 물음부터 신지수의 걱정을 걱정하는 반응, 그리고 다소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의 댓글들도 있었다.
이에 신지수는 22일 다시 SNS에 “저 키 작다. 153.5다. 그래서 실제로 보면 마른 편이긴 하지만 크게 징그럽지 않다. 생활하는데 힘들지도 않았다. 다이어트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지수는 “제 아이는 탄생 이후 제가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제 품에서 제 팔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다”라면서 “자랑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 육아 소통하는 요즘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연기는 당분간 할 생각 없다. 예능과 소소한 섭외 문의는 지금 회사 들어갈 생각도 없는지라 남편이 매니저 역할 해주고 있다. 다 거절한다. 절 많이 아낀다. 캐스팅 문의는 남편을 설득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지수는 지난해 11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했고, 지난 5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신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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