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허지웅, 잔인했던 '사기의 추억' 고백
'동상이몽' 허지웅, 잔인했던 '사기의 추억' 고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허지웅이 가슴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15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허지웅이 출연해 사기를 당했던 과거가 방송된다.

허지웅은 지난 9일 진행된 녹화에서 등록금부터 월세, 생활비까지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대학생 시절, 중고 거래를 이용했던 과거를 전했다. 

허지웅은 “등록금 내고 나니까 월세가 빠듯했다. 그래서 갖고 있던 노트북을 팔아서 월세를 보태려고 했다"라며 “그 때 당시 노트북은 나에게 있어 어마어마한 액수였다”고 소중한 노트북까지 내놔야 했을 정도로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허지웅은 “카페에서 직거래 했는데, 정장 입으신 분이 나오셔서 명함을 줬다"며 “그런데 그분이 자기가 주변 은행에 중고 노트북들을 납품하는 일을 하는데, 잠깐만 갔다 오겠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뜨면서, 비극이 초래됐다고 전했다.

심지어 허지웅은 “그 분이 자기 주민등록증까지 두고 갔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으셨다”며 “주소가 너무 오랫동안 확인이 안돼서 말소되신 분이었다”는 짙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허지웅이 슬픈 사연을 전한 '동상이몽'은 1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