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5일 오초희는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을 통해 오초희는 “제가 개인 SNS에 올린 글이 하루 종일 언론에 시끄러운 이슈가 된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초희는 “저는 이수역 사건 관련 기사들을 보고, 기사들의 내용에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는 부분이 있어 이를 언급하며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던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오초희는 “사실관계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경솔하게 글을 올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과 기분이 상하신 분들 및 주위에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오초희는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해 SNS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당시 사건의 정확한 진위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오초희가 편향된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해 비난을 받았다.

사진=제니스뉴스 DB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