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루게릭 환우 돕기 희망콘서트의 스페셜 진행자로 발탁됐다.

김기리는 내달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승일희망재단의 일곱 번째 루게릭 희망콘서트 SWAG(Seungil hope foundation With ALS, Give me hope)에 MC로 참여한다.

지누션 타이거JK 도끼(dok2) 빈지노 더콰이엇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공연에서 김기리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센스로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루게릭 희망콘서트 SWAG는 루게릭 환우들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 콘서트로, 올 한해 음악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장르인 힙합에 포커스를 맞췄다. 또한 스페셜 MC를 맡은 김기리를 포함해 출연진 전원이 100%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며, 티켓 수익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더불어 김기리는 그간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통해 '말해 Yes or No' '힙합의 신' 등 힙합을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음악 개그를 펼치는 등 남다른 힙합 사랑을 증명해온 바 있어,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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