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예그린앙코르' 본선 진출작 3편, 19일부터 치열한 쇼케이스 경연 진행
'제4회 예그린앙코르' 본선 진출작 3편, 19일부터 치열한 쇼케이스 경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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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17일 개막되는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예그린앙코르' 본선 진출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예그린앙코르'는 경쟁력 있는 창작뮤지컬을 발굴하여 프로듀서 매칭, 제작 및 공연장 대관 지원까지 도움으로써 새로운 창작뮤지컬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돕는 프로그램. 동시에 창작뮤지컬 제작환경 개선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2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와 '날아라 박씨'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뮤지컬 '라스트로얄패밀리', '주그리 우스리'가 각각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뮤지컬 '난쟁이들'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극장대관과 공연 제작비를 지원받으며 모두 성공적인 초연을 마친 바 있다.

올해 '예그린앙코르'에서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된 본선진출작 3작품에 쇼케이스 제작비 7백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쇼케이스 경연을 통하여 선정된 최종 한 작품에는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 원과 충무아트홀 극장 대관을 지원한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까다로운 심사와 치밀한 경합 속에서 쇼케이스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나는 조선의 아이돌이다' '레드슈즈' '아랑가'는 세 작품 모두 신선한 소재와 형식으로 창작지원사업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올해에는 어떤 작품이 '예그린앙코르'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지 뮤지컬인과 시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충무아트홀 일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사진=서울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