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아리랑'이 지난 15일 광복 70년을 맞아 진행한 전국민 대상 무료 초청 관람 행사가 성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 후원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뮤지컬의 민간 대형 공연으로서는 최초로 진행된 것.

이번 행사에는 약 2만명이 응모,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천 여명의 관객이 뮤지컬 '아리랑' 공연장을 찾았다. 10대부터 70대까지 동일한 비율로 세대별 인원이 초청되어 국민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별한 날인 만큼 배우들은 대사 한마디, 몸짓 하나에 진심을 다했고 관객들은 기립으로 화답했다.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의 선창으로 시작된 아리랑이 객석까지 이어져 극장 전체에 울려 퍼지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관객들은 공연에 대한 감동을 전하는 한편 행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뜻깊은 광복 70년을 함께 했다.

한편, 뮤지컬 '아리랑'은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김우형 카이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시컴퍼니

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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