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신예 이강민이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설송고 짱 ‘윤승우’ 역을 맡은 이강민이 유승호, 조보아와 얽힌 사건의 중심 인물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는 며칠째 무단결석해 담임 손수정(조보아 분)의 걱정을 사는 윤승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소문 끝에 찾은 윤승우는 알바하던 술집에서 일한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사장과 논쟁 중이었고, 발끈해서 사장의 멱살을 잡은 순간 나타난 손수정과 강복수(유승호 분) 덕분에 평정심을 되찾았다.
처음엔 갑작스럽게 찾아온 손수정을 경계하던 윤승우는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돈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손수정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동한 듯 고분고분해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결국 손수정과 강복수의 합심 끝에 떼인 돈을 받을 수 있었고, 윤승우는 학교에 나오라는 강복수의 말에 이전과 달리 성의있게 대꾸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윤승우에게 남모를 어두운 가정사가 있으며, 만년 꼴찌인 그가 중학교 때는 전교 1등이었다는 소식도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날 이강민은 자신을 둘러싼 사건의 주인공으로서 깨알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시크하고 까칠한 반항아 기질을 보이면서도, 상대의 진심에는 반응할 줄 아는 속 깊은 면모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유승호, 조보아 등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이강민이 보여줄 앞으로의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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