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남규리가 드라마 ‘이몽’에 캐스팅됐다.
배우 남규리의 소속사 코탑미디어는 27일 오전 “남규리가 MBC 새 드라마 ‘이몽’의 경성구락부 가수 ‘미키’를 맡았다”고 밝혔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 만주,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드라마다.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가 상해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돼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을 펼친다.
남규리가 맡은 ‘미키’는 매혹적인 자태로 경성구락부 내 젊은 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인물이다. 극 초반 ‘이영진’(이요원 분)과 견원지간처럼 날을 세우지만 그의 진심을 알게 된 뒤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후쿠다’(임주환 분)의 시선이 이영진을 향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묘한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배우 남규리는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이몽’에 출연을 예고한 남규리가 어떤 반전 매력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MBC 드라마 ‘이몽’은 오는 2019년 5월 방영 예정이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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