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슈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최성필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상습 도박 혐의로 슈를 불구속 기소했다”라고 밝혔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약 7억 90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슈는 지인 2명으로부터 서울 소재의 카지노에서 3억 5000만원,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 이와 관련해 슈는 돈을 갚지 않았을 뿐 변제 의사가 있었음을 소명했고, 검찰은 사기가 아니라는 판단으로 무혐의 판결을 내렸다.
한편 슈는 지난 1997년 걸그룹 S.E.S.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구가했다. 지난 102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3명의 딸이 있으며,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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