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춘천거기' 영화화 확정! '관상' 한재림 감독 제작
연극 '춘천거기' 영화화 확정! '관상' 한재림 감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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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다양한 형태의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고 과감하게 그려낸 연극 '춘천거기'가 영화화된다.

지난 7월부터 초연 10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무대에 오른 '춘천거기'는 초연부터 함께해 온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춘천거기'를 영화로 제작하게 된 한재림 감독은 2005년 초연 당시 공연을 본 후 바로 계약을 맺었지만 제작 지연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버린 경험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 겨울 10주년 공연을 준비하던 김한길 연출과 한재림 감독이 다시 만나게 되었고, '춘천거기'의 영화화가 다시 한 번 결정된 것.

한재림 감독이 속해 있는 우주필름은 "연극 '춘천거기'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연극을 다시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춘천거기’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했으며, 활발히 영화화 작업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연극 '춘천거기'는 영화화 확정 소식에 힘입어 오는 내달 1일부터 10월 4일까지 5주간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연장 공연 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컴퍼니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