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4번의 리메이크를 통해 한국영화의 대표 멜로 드라마로 손 꼽히는 영화 ‘만추’가 오는 10월 연극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연극 '만추'는 이만희 감독의 영화 ‘만추’(1966)를 리메이크한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2011)를 원작으로 오는 10월 국내 초연무대를 갖는다. 이미 2015년 하반기 기대되는 연극에 선정될 만큼 언론과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가을 우수와 서정적인 감성을 온전하게 담아낼 연극 ‘만추’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살인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여자 애나가 어머니의 부고로 3일 간의 외출을 나오며 우연히 마주치는 남자 훈과의 특별한 만남에 대해 그린다. 연극에서는 영화에서 현빈이 연기한 ‘훈’, 탕웨이가 연기한 ‘애나’ 그리고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 ‘왕징’을 중심으로 총 5명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에 현빈과 탕웨이를 잊게 할 연극 '만추'의 캐스팅에도 주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영화가 잔잔한 매력으로 마니아 관객의 지지를 받았던 만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아코디언, 퍼커션, 기타로 구성된 소규모 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더해 음악적으로도 작품에 맛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만추’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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