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유스케’ 출연 위해 한 달 넘게 금주했다”(인터뷰)
이우 “’유스케’ 출연 위해 한 달 넘게 금주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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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이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제니스뉴스와 이우가 1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세 번째 싱글 ‘고백’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이우는 “처음 출연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굉장히 부담이 됐다.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유스케’에 나가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했다. 제 무대를 보신 분들께 ‘저 친구 노래 잘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술을 좋아하는 편인데 한 달 넘게 술을 마시지 않고 관리했다. 친구들도 덜 만나고 연습실에서 연습만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무대는 만족스러웠나?”라는 물음에 이우는 “항상 서는 무대지만 만족스럽지는 않다. 늘 아쉽고, 조금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도 부담을 이겨내고 잘 해내서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앞으로 이런 기회들이 더 생길 테니, 한 걸음 나아간 것 같아 기쁘다”라고 답했다.

이우는 유희열을 만난 소감으로 “방송으로 봤을 때는 친근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직접 뵈니 굉장히 멋있고 젠틀한 분이었다. 실물이 너무 잘생기셨고, 슈트가 잘 어울리셔서 놀랐다”면서 “그날 신경도 많이 써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우는 유희열에게 들은 조언도 언급했다. 이우는 “잘생겼다고 칭찬해주셨고, 긴장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했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 부담이 있었는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셔서 적응할 수 있었다. 노래하기 전에 선배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우는 최근 세 번째 싱글 ‘고백’을 발표했다. 새로운 만남과 설레임을 노래하며 숨겨왔던 사랑을 고백하는 스윗한 가사가 돋보이는 알앤비 곡이다.

 

사진=소리바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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